에이케이플라자
어제 민성에게 예약해 둔 전화가 한 시에 걸려 왔고
날씨가 좋다는 민성의 말에
몇 달 만에 에이케이플라자 옥상에 올라갔다.
과연 앉아 있으니 허벅지가 뜨듯해졌다.
그동안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던
그러니까 그제서야 이해한 거였다고 깨닫는 표현들이 있다.
이번 겨울에는 ‘길었던 겨울’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됐다.
동은이가 지피티에 물어본 바로는 이번 겨울이 유난히 길었던 것은 아니라고 하니
이해의 문제가 맞을 것이다.
오 분쯤에 도착해서 이십사 분까지 뻐기다가 회사까지 뛰어 들어갔다.